안녕하세요. 생활 속 경제 이야기를 숫자로 쉽게 풀어드리는 템휴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로또 추첨 방송이 끝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말이 "1등 실수령액"입니다. 20억 원에 당첨됐다는 뉴스는 매주 나오지만, 그 20억 원이 통장에 그대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건 다들 어렴풋이만 알고 계십니다. 33%를 떼면 13억 원인지, 22%를 떼면 15억 원인지, 3억 원까지는 왜 세율이 다른지, 연금복권은 왜 세금이 덜 붙는다고 하는지, 스피또 10억 원은 얼마가 남는지. 이 질문들은 매주 반복되는데 한 곳에 정리된 글은 드뭅니다.

오늘은 동행복권이 발행하는 복권 12종 전부를 놓고 세금 구조와 실수령액을 계산하고, 2026년 최신 판매·당첨 통계와 당첨 확률의 수학, 그리고 복권별·금액별 수령 장소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당첨되고도 돈을 못 받는 분쟁 사례는 분량이 커서 별도의 글(복권 숫자 해부 ②)로 나눴습니다.
목차
- 먼저 결론: 2025년 1등 평균 20.6억 원, 실수령 14.1억 원
- 복권 세금의 기본 구조: 3개 구간
- 로또 1등 당첨금별 실수령액 표
- 로또 2등부터 5등까지, 그리고 당첨 확률
- 연금복권720+: "22%만 뗀다"의 진짜 의미와 현재가치
- 스피또 500·1000·2000
- 전자복권 7종
- 왜 로또 1등은 계속 20억 원 근처일까
- 2026년 최신 복권 통계
- 당첨금 수령 장소와 기한: 복권별·금액별 총정리
- 당첨 이후 세금과 건강보험료
- 한눈에 보는 복권 12종 실수령액 요약
1. 먼저 결론: 2025년 로또 1등 평균 20.6억 원, 실수령액은 14.1억 원
동행복권 집계 기준으로 2025년 한 해 로또 판매액은 6조2,001억 원으로 처음 6조 원을 넘었고, 1등 당첨자는 812명,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6,000만 원이었습니다. 이 평균 당첨금에서 세금을 빼면 실수령액은 약 14억1,300만 원입니다. KB부동산 기준 2025년 12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가 약 15억810만 원이었으니, 로또 1등 평균 실수령액으로는 서울 평균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없다는 뜻입니다.
1등 평균 당첨금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22년 25억5,000만 원, 2023년 23억7,000만 원, 2024년 21억 원, 2025년 20억6,000만 원입니다. 판매액은 역대 최대인데 1등 당첨금은 왜 줄어드는지, 그리고 왜 구조적으로 20억 원 근처에 머무는지는 8번 항목에서 계산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 복권 세금의 기본 구조: 3개 구간만 기억하면 됩니다
복권 당첨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이고, 지급할 때 세금을 미리 떼는 원천징수 방식입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첨금 구간(1건 기준) | 세율 | 내용 |
|---|---|---|
| 200만 원 이하 | 비과세 | 세금 없이 전액 수령 |
| 200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 22% | 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 3억 원 초과분 | 33% | 소득세 30% + 지방소득세 3% |
여기서 세 가지를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 33%는 3억 원을 넘는 부분에만 붙습니다. 20억 원에 당첨되면 20억 원 전체에 33%가 아니라, 3억 원까지는 22%, 나머지 17억 원에 33%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어떤 금액이든 실효세율은 33%에 못 미칩니다.
- 200만 원은 '공제액'이 아니라 '문턱'입니다. 250만 원에 당첨되면 200만 원을 빼고 50만 원에 과세하는 게 아니라, 250만 원 전체에 22%가 붙습니다. 그래서 로또 3등 당첨금이 200만 원을 살짝 넘는 회차는 190만 원짜리 회차보다 실수령액이 적어지는 역전이 생깁니다.
- 정확한 계산식에는 당첨 복권 구입비 1,000원이 필요경비로 빠집니다. 과세 대상은 '당첨금 − 1,000원'입니다. 금액이 워낙 작아 아래 표에서는 반영하지 않았고, 실제 지급액과 수백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세금 = 3억 원 × 22% + (당첨금 − 3억 원) × 33%
실수령액 = 당첨금 − 세금
3억 원 구간의 세금은 항상 6,600만 원으로 고정되므로, 그 위로는 1억 원이 늘어날 때마다 세금이 3,300만 원, 실수령액이 6,700만 원씩 늘어난다고 기억하시면 암산이 됩니다.
복권 당첨금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는 '무조건 분리과세'라서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니고, 건강보험료 산정 소득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세금은 원천징수로 끝납니다.
3. 로또 1등 당첨금별 실수령액 표
| 1등 당첨금(세전) | 세금 | 실수령액 | 실효세율 |
|---|---|---|---|
| 5억 원 | 1억3,200만 | 3억6,800만 | 26.4% |
| 10억 원 | 2억9,700만 | 7억300만 | 29.7% |
| 15억 원 | 4억6,200만 | 10억3,800만 | 30.8% |
| 20억 원 | 6억2,700만 | 13억7,300만 | 31.4% |
| 20.6억 원(2025년 평균) | 6억4,680만 | 14억1,320만 | 31.4% |
| 25억 원 | 7억9,200만 | 17억800만 | 31.7% |
| 30억 원 | 9억5,700만 | 20억4,300만 | 31.9% |
| 50억 원 | 16억1,700만 | 33억8,300만 | 32.3% |
| 100억 원 | 32억6,700만 | 67억3,300만 | 32.7% |
실제 회차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 1등 최다 당첨 회차인 1128회(2024년 7월 13일)는 63명이 당첨돼 1인당 약 4억2,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실수령액은 약 3억1,400만 원입니다.
- 2025년 3월 8일 1162회는 당첨번호가 모두 20번대(20, 21, 22, 25, 28, 29)로 나오면서 36명이 당첨됐고, 1인당 8억2,393만 원, 실수령액은 5억8,503만 원이었습니다.
- 역대 최고액은 2003년 4월 12일 19회의 407억2,295만 원(1명)입니다. 당시에는 게임당 가격이 2,000원이었고 이월 횟수도 지금보다 많았습니다.
- 같은 1등이라도 한 주 차이로 실수령액이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2026년 8월 29일 1239회는 1등 13명이 1인당 22억1,478만 원(실수령 약 15억1,690만 원)을 받았고, 한 주 전 1238회는 23명이 11억9,725만 원(실수령 약 8억3,516만 원)씩 받았습니다.
4. 로또 2등부터 5등까지, 그리고 당첨 확률
| 등수 | 조건 | 확률 | 당첨금 | 세금 |
|---|---|---|---|---|
| 1등 | 6개 일치 | 1/8,145,060 | 회차별 변동(2025년 평균 20.6억) | 22%·33% 누진 |
| 2등 | 5개 + 보너스 | 1/1,357,510 | 회차별 변동(대략 5,000만~7,000만 원) | 22% |
| 3등 | 5개 일치 | 1/35,724 | 회차별 변동(대략 140만~160만 원) | 대부분 비과세 |
| 4등 | 4개 일치 | 1/733 | 5만 원 고정 | 비과세 |
| 5등 | 3개 일치 | 1/45 | 5,000원 고정 | 비과세 |
2등이 5,000만 원이면 세금 1,100만 원을 뗀 3,900만 원, 6,000만 원이면 4,680만 원이 실수령액입니다. 3등은 회차별로 140만~160만 원 안팎이라 대부분 비과세이지만, 200만 원을 넘는 회차에서는 전액에 22%가 붙습니다. 250만 원이면 195만 원만 받게 되는 셈입니다.
당첨금은 이렇게 정해집니다. 판매액의 50%가 당첨금 재원이고, 여기서 4등·5등 고정 당첨금을 먼저 지급한 뒤 남은 금액을 1등 75%, 2등 12.5%, 3등 12.5%로 나눕니다. 1등이 없으면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데, 현재 이월 한도는 2회입니다.
5. 연금복권720+: "22%만 뗀다"는 말의 진짜 의미
연금복권720+는 1,000원짜리 복권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분 MBC에서 추첨합니다. 1조~5조 × 000000~999999, 총 500만 개 조합 중 하나를 맞히는 방식입니다.
당첨 구조
| 등수 | 조건 | 당첨금(세전) | 확률 |
|---|---|---|---|
| 1등 | 조 + 6자리 일치 | 월 700만 원 × 20년(총 16억8,000만 원) | 1/5,000,000 |
| 2등 | 6자리 일치(조 무관) | 월 100만 원 × 10년(총 1억2,000만 원) | 4/5,000,000 |
| 보너스 | 별도 추첨 6자리 일치 | 월 100만 원 × 10년(총 1억2,000만 원) | 1/1,000,000 |
| 3등 | 끝 5자리 일치 | 100만 원 | - |
| 4등 | 끝 4자리 일치 | 10만 원 | - |
| 5등 | 끝 3자리 일치 | 5만 원 | - |
| 6등 | 끝 2자리 일치 | 5,000원 | - |
| 7등 | 끝 1자리 일치 | 1,000원 | - |
세금과 실수령액
동행복권은 연금복권의 장점으로 "고액 당첨금에 22%의 세율만 적용된다"고 안내합니다. 로또처럼 한 번에 3억 원 넘게 받는 게 아니라 매월 700만 원씩 받기 때문에 33% 구간에 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3억이면 세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설계를 한 거예요.
- 1등: 월 700만 원 − 22% = 월 546만 원, 20년 총 13억1,040만 원
- 2등·보너스: 월 100만 원 − 22% = 월 78만 원, 10년 총 9,360만 원 (동행복권 안내 기준. 월 지급액이 200만 원 이하이지만 당첨금 총액 기준으로 과세 대상이라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3등 이하: 100만 원 이하 일시금이라 모두 비과세
로또 1등 vs 연금복권 1등, 어느 쪽이 더 큰가
명목 금액만 보면 로또 2025년 평균 실수령액 14.1억 원이 연금복권 1등 실수령 총액 13.1억 원보다 큽니다. 그런데 연금복권은 20년에 걸쳐 나눠 받는 돈이라 '지금 가치'로 환산해야 공정한 비교가 됩니다. 매월 546만 원을 240개월 동안 받는 돈의 현재가치는 할인율에 따라 이렇습니다.
| 할인율(연) | 연금복권 1등 실수령액의 현재가치 |
|---|---|
| 2% | 약 10억7,900만 원 |
| 3% | 약 9억8,400만 원 |
| 4% | 약 9억100만 원 |
할인율 3%로 계산하면 연금복권 1등의 현재가치는 약 9억8,400만 원입니다. 로또 1등 세전 당첨금이 약 14억2,000만 원일 때 실수령액이 이 금액과 같아집니다. 즉 로또 1등 당첨금이 14억 원 아래로 내려가는 회차, 대략 15명 이상이 1등을 나눠 갖는 회차라면 연금복권 1등의 현재가치가 더 큽니다. 여기에 1등 확률이 로또의 약 1.63배 높다는 점까지 더하면, "연금복권이 로또보다 불리한 상품"이라는 통념은 숫자로는 근거가 약합니다.
처음에는 연금복권520에서 한 3년 운영하니, 향후 미래를 생각하면, 520이 너무 작은 거예요. 그래서 720으로 올리기 위해, 복권위원회에 올렸지만 동행복권으로 바뀐 뒤에야 성사됐으니, 3~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처럼 새로운 게임도 아니고, 한 게임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힘드니 로또 게임 당첨금액 15~20억이 이제는 너무 작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연금복권만의 구조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같은 6자리 번호를 1조부터 5조까지 5장 세트로 사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됩니다. 이 경우 첫 10년은 월 700만 원 + 월 100만 원 × 4장, 세전 월 1,100만 원을 받습니다. 2026년 312회차에서는 판매점에서 산 세트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같은 번호로 산 세트가 동시에 1등이 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6. 스피또(즉석복권) 500·1000·2000: 긁는 순간 결정되는 실수령액
스피또는 판매점에서만 살 수 있는 스크래치식 인쇄복권입니다. 온라인 구매는 되지 않고, 당첨금 지급기한은 해당 회차 판매 종료일로부터 1년입니다.
| 상품 | 가격 | 1등 당첨금 | 1등 실수령액 | 비고 |
|---|---|---|---|---|
| 스피또500 | 500원 | 회차별 발행조건 확인 | - | 소액형 |
| 스피또1000 | 1,000원 | 5억 원 | 3억6,800만 원 | 1등 복권 매회 11장 발행(2026년 회차 기준) |
| 스피또2000 | 2,000원 | 10억 원 | 7억300만 원 | 1등 복권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어 세트 구매 시 최대 20억 원 |
스피또2000에는 흥미로운 세금 포인트가 있습니다. 연속된 2장을 사서 20억 원에 당첨되면 이건 '10억 원짜리 당첨 2건'입니다. 세금은 건별로 계산하므로 각각 7억300만 원, 합계 14억600만 원을 받습니다. 로또로 20억 원 한 건에 당첨됐을 때의 13억7,300만 원보다 3,300만 원 많습니다. 3억 원까지의 22% 구간을 두 번 쓰기 때문입니다. 연금복권 세트 당첨도 마찬가지로 건별 과세입니다.
7. 전자복권 7종: 온라인에서만 파는 복권
동행복권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구매하는 전자복권은 추첨식 3종과 즉석식 4종, 모두 7종입니다. 세금 구조는 다른 복권과 동일합니다.
| 구분 | 상품 | 방식 |
|---|---|---|
| 추첨식 | 파워볼 | 일반볼 5개(1~28) + 파워볼 1개(0~9). 2022년 7월부터 추첨 공개 주기가 5분에서 6시간으로 변경 |
| 추첨식 | 스피드키노 | 1~70 중 2~10개 선택 |
| 추첨식 | 메가빙고 | 1~75 중 24개로 빙고판 구성 |
| 즉석식 | 트리플럭 | 1매에 5억·1억·보너스 3개 게임 |
| 즉석식 | 트레져헌터 | 긁어서 확인하는 온라인 즉석복권 |
| 즉석식 | 더블잭마이더스 | 1,000원 |
| 즉석식 | 캐치미 | 500원, 1등 1,000만 원 |
전자복권은 판매 비중이 작고 상품별 발행 조건이 자주 바뀌므로, 등수별 당첨금은 구매 시점에 동행복권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8. 왜 로또 1등은 계속 20억 원 근처일까: 구조로 계산해 보기
판매액이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는데 1등 평균 당첨금은 왜 줄어들까요. 답은 배분 구조에 있습니다.
1,000원짜리 한 게임에서 당첨금 재원은 500원입니다. 확률로 계산하면 5등(5,000원 × 1/45)에 약 112원, 4등(5만 원 × 1/733)에 약 68원이 먼저 나갑니다. 남는 약 320원 중 75%인 약 240원이 1등 몫입니다. 1등이 나올 확률이 1/8,145,060이므로, 1등 1명당 평균 당첨금은 240원 × 8,145,060 = 약 19억5,000만 원으로 수렴합니다.
핵심은 판매량이 늘면 1등 재원도 늘지만 1등 당첨자 수도 같은 비율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등 평균은 판매량과 무관하게 약 19억5,000만 원 부근에 머물고, 실제 통계(2025년 20억6,000만 원)가 이보다 조금 높은 이유는 이월 회차와 번호 쏠림 효과입니다. 같은 계산으로 2등 평균은 약 5,400만 원, 3등 평균은 약 143만 원이 나오고, 이 역시 실제 통계와 거의 일치합니다.
로또 도입 초기 게임당 2,000원이던 시절 1등 평균이 56억 원이었다가 1,000원으로 인하된 뒤 24억 원으로 줄었다는 조세재정연구원 분석도 같은 구조입니다. 연구원은 적정 가격을 1,207원으로 계산했고, 2025년 정부가 당첨금 증액 여론조사를 검토했지만 복권위원회는 2026년과 2027년 발행계획에서 12종 복권의 액면가와 당첨금 지급 방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확률을 체감하는 방법
- 매주 5,000원(5게임)씩 사면 1등이 될 때까지 걸리는 기대 기간은 약 3만1,300년입니다.
- 20년 동안 매주 5게임을 사면 총 520만 원을 쓰고, 그 기간 안에 1등이 한 번이라도 나올 확률은 약 0.064%입니다.
- 1,000원을 내면 기대값은 500원입니다. 복권은 기대수익이 마이너스 50%인 상품이고, 나머지 50%는 운영비와 복권기금(저소득층 주거·장학·복지)으로 갑니다.
9. 2026년 최신 복권 통계
판매 규모
- 2026년 상반기 복권 총판매액 3조9,847억 원, 반기 기준 역대 최대(전년 동기 대비 +4.4%)
- 로또 3조1,929억 원(80.1%, +3.3%), 연금복권 1,935억 원(+14.0%), 스피또 등 인쇄복권 5,219억 원(+7.5%)
- 상반기 당첨금 지급 2조785억 원, 복권 수익금 1조6,140억 원
- 2026년 연간 예상 판매액 8조958억 원, 2027년 계획 8조4,175억 원(역대 최대), 2027년 수익금 3조4,278억 원 전망
로또 1등 통계
- 2025년 1등 812명(2024년 763명), 평균 20억6,000만 원
- 1회부터 1209회(2026년 1월 31일)까지 누적 1등 당첨자 1만153명, 1등 지급 총액 20조4,715억 원, 누적 판매액 85조9,456억 원
누가 사나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기준 2024년 복권 구매 가구 323만 가구, 전체의 14.7%(7가구 중 1가구)로 역대 최대
- 복권위원회 인식도 조사(2022년) 기준 성인의 56.5%가 1년 내 구매 경험, 구매자의 24.4%는 매주 구매
주인 없는 당첨금
- 2025년 로또 미수령 당첨금 581억 원(대부분 4등 5만 원, 5등 5,000원)
- 2020~2024년 5년간 미지급 로또 당첨금 3,076만 건 2,283억 원, 그중 1등 미수령이 84억 원
-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기한이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됩니다
2026년 달라진 것
- 2026년 2월 9일부터 모바일 웹에서도 로또 구매 시범 운영. PC·모바일 합산 회차당 5,000원 한도
- 2026년 8월 18일부터 종이 로또를 페이코 앱에 등록하면 당첨 알림과 미수령 당첨금 자동 지급
-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전국 9,500여 개 로또 판매점 실시간 영업 정보 제공
10. 당첨금 수령 장소와 기한: 복권별·금액별 총정리
| 복권 | 등수·금액 | 수령처 | 지급기한 |
|---|---|---|---|
| 로또6/45 | 1등 | NH농협은행 본점(서울 중구 통일로 120) | 지급개시일(추첨일 다음 날)로부터 1년 |
| 로또6/45 | 2등·3등 |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 1년 |
| 로또6/45 | 4등(5만 원)·5등(5,000원) | 전국 로또 판매점 또는 NH농협은행 영업점 | 1년 |
| 연금복권720+ | 1등·2등·보너스(연금식 지급) | 동행복권 본사 방문(고객센터 사전 예약 후 당첨 확인) | 1년 |
| 연금복권720+ | 3등(100만 원)·4등(10만 원) | NH농협은행 영업점 | 1년 |
| 연금복권720+ | 5등 이하(5만 원 이하) | 연금복권 판매점 | 1년 |
| 스피또500·1000·2000 | 5만 원 이하 | 스피또 판매점 | 회차별 판매 종료일로부터 1년 |
| 스피또500·1000·2000 | 5만 원 초과 ~ 1억 원 미만 | NH농협은행 영업점 | 1년 |
| 스피또500·1000·2000 | 1억 원 이상(1등 등) | NH농협은행 본점 | 1년 |
| 온라인 구매(로또·연금·전자복권) | 200만 원 이하 | 동행복권 예치금 또는 연결 계좌(케이뱅크)로 자동 입금 | - |
| 온라인 구매(로또·연금·전자복권) | 200만 원 초과 | 홈페이지에서 당첨확인서 출력 후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NH농협은행 영업점·본점 | 1년 |
주의할 점 셋. 첫째, 지역 단위농협과 축협은 당첨금 지급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NH농협은행' 간판이 붙은 영업점이어야 합니다. 둘째, 지급기한 마지막 날이 주말·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청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스피또는 회차마다 지급기한이 복권 면에 인쇄되어 있으니 구매 즉시 확인해 두세요.
준비물은 당첨 복권 실물,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입니다. 1등은 은행에서 당첨금 지급 신청서를 쓰고 세금을 원천징수한 뒤 계좌로 입금받습니다. 복권 뒷면에 미리 서명해 두면 분실·도난 시 소유권 증명에 도움이 됩니다.
11. 당첨 이후 세금과 건강보험료
가족과 나누면 증여세
복권 당첨금 자체에는 원천징수 외에 추가 세금이 없지만, 당첨금을 가족이나 지인과 나누는 순간 증여세가 시작됩니다. 10년 합산 공제 한도는 배우자 6억 원, 성인 자녀 5,000만 원,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기타 친족 1,000만 원입니다. 20억 원 당첨자가 성인 자녀에게 5억 원을 주면 4억5,000만 원이 과세 대상입니다. 친구들과 돈을 모아 산 공동구매라면 구매 전 약정 내용(각자 낸 돈, 배분 비율)을 메시지나 계좌이체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나중에 증여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와 이후의 금융소득
당첨금은 분리과세라 건강보험료 산정 소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당첨금을 예금이나 채권에 넣어 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그 금융소득은 건강보험료에 반영됩니다. 14억 원을 연 3% 예금에 넣으면 이자만 4,200만 원이므로 당첨 다음 해부터는 세무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어지는 글: 복권 숫자 해부 ②
당첨되고도 돈을 못 받은 실제 사건 20가지를 판결과 규정으로 정리했습니다. 분실·훼손, "당첨되면 나누자" 구두 약속, 공동구매 대표 잠적, 이혼 재산분할, 채무 압류, 판매점 가로채기, 당첨번호 예측 사기까지.
12. 한눈에 보는 복권 12종 실수령액 요약
| 복권 | 가격 | 1등 당첨금(세전) | 1등 실수령액 | 1등 확률 |
|---|---|---|---|---|
| 로또6/45 | 1,000원 | 회차별(2025년 평균 20.6억) | 약 14.1억(평균 기준) | 1/8,145,060 |
| 연금복권720+ | 1,000원 | 월 700만 × 20년(16.8억) | 월 546만, 총 13.1억(현재가치 약 9.8억) | 1/5,000,000 |
| 스피또2000 | 2,000원 | 10억(세트 20억) | 7억300만(세트 14억600만) | 약 1/5,000,000(보도 기준) |
| 스피또1000 | 1,000원 | 5억 | 3억6,800만 | 매회 1등 11장 |
| 스피또500 | 500원 | 회차별 확인 | - | - |
| 전자복권 7종 | 500~1,000원 | 상품별 상이 | 동일 세율 적용 | 상품별 상이 |
마무리
로또 1등 20억 원의 실수령액은 13억7,300만 원, 2025년 평균 당첨금 기준으로는 14억1,300만 원입니다. 33%가 아니라 3억 원까지 22%, 초과분 33%의 누진 구조이고, 200만 원 이하는 세금이 없습니다. 연금복권 1등은 세후 월 546만 원, 20년 총 13억1,040만 원이지만 현재가치로는 약 9억8,000만 원이라 로또 1등 당첨금이 14억 원을 밑도는 회차에서는 오히려 연금복권 쪽이 큽니다. 스피또2000 세트 20억 원은 건별 과세 덕분에 로또 20억 원보다 실수령액이 3,300만 원 많습니다.
1등 평균이 20억 원 근처에 고정되는 이유는 배분 구조상 게임당 240원이 1등 몫이기 때문이며, 매주 5게임을 20년 사도 1등을 볼 확률은 0.064%입니다. 복권은 기대수익 마이너스 50%의 상품이고, 그 대가로 사는 것은 일주일 치 기대감이라는 점을 숫자로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당첨 이후의 규칙은 단순합니다. 1등은 NH농협은행 본점, 연금식 당첨금은 동행복권, 나머지는 농협은행 영업점과 판매점에서 1년 안에 받아야 하고, 실물 복권이 없으면 어떤 증거로도 받을 수 없습니다. 혹시 지갑이나 서랍에 확인하지 않은 복권이 있다면 오늘 확인해 보세요. 2025년 한 해에만 581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복권기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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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템휴 였습니다.
본 글의 세율과 상품 구조는 2026년 9월 기준 소득세법과 동행복권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용이며, 실제 원천징수액은 지급 기관의 계산 기준에 따라 수백 원 단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복권·스피또의 등수별 당첨금과 수령처 기준은 회차별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구매 시점에 동행복권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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